[뉴스핌 Newspim=김동호 김연순 기자] 주식시장 내 투자예탁금이 나흘째 증가하며 증시 상승 기대감을 반영했다.
27일 금융투자협회(회장 황건호)는 지난 3월 26일 현재 투자자 예탁금이 12조 4598억원으로 전날보다 1878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주식투자를 위한 투자예탁금은 전날보다 증가액은 다소 적었으나 나흘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국내증시가 연중 최고치 경신에 따른 추가상승 기대감도 있지만 단기급등에 따른 우려감도 공존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파생상품거래를 위한 예수금은 7조2349억원으로 전일대비 177억원 감소하며 이틀연속 상승세를 마감했다.
주식위탁매매 미수금은 1463억원으로 전일에 비해 192억원 증가했으며, 신용 융자잔액은 2조1068억원으로 52억원 감소했다.
한편 국내증시는 최근 5일간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인해 기관의 차익매물 이 출회되며 소폭 하락하는 등 숨고르기에 들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237.51로 전날보다 6.29포인트, 0.51% 하락했고 코스닥지수도 421.24로 6.03포인트, 1.41%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
수급 면에서는 외국인이 9일 연속 순매수하며 증시를 떠받쳤지만 투신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차익매물 압박이 만만치 않은 모습이었다.
외국인이 3300억원 이상 순매수를 보였으나 기관은 3000억원 가까이 순매도했다. 개인은 250억원 소폭 매도우위로 거래를 마쳤다.
현대증권의 류용석 시황정보팀장은 "오늘은 그동안 상승에 따른 불가피한 조정이 나타났다"며 "한달 동안 너무 많이 올라 단기 매도압력이 강했던 상황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렇지만 류용석 팀장은 "아직은 주식시장에서 급하게 빠질 국면은 아니"라며 "1100선 후반이 강한 지지선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고 다음주 발표되는 경기종합지수도 그동안 상승에 따른 심리적 부담을 완화시켜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