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시장은 오늘 오후에 발표되는 국고채 소화방안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초반에는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다가 현재는 약세 분위기를 나타내고 있다.
3년만기(8-6호)국채수익률은 3.69%로 전일대비 0.05%포인트 상승, 5년만기(8-4호)국채수익률은 4.41%로 0.01%포인트 상승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6월물은 보합으로 출발한 후 현재는 전일대비 12틱 하락한 110.78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추경규모가 28조9000억원으로 확정된 가운데 시장은 17조원 수준으로 결정된 적자국채 발행의 부담을 정부가 어떻게 덜어줄지에 관심을 두고 있다.
다만 현재로서 기대할 게 많지 않다는 게 시장의 대체적인 반응이다. 국고1년물 발행, FRN발행, PD인센티브 등이 예상되고 있는 정부의 안이다. 이 이상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의견이 많고 이런 방안이 시장을 안정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의문이 여전하다.
당장 4월부터 기존의 국고채 발행액에다 적자국채발행 분이 포함될지도 관심사항이다. 이렇게 되면 당장 시장은 8조원 수준의 국고채를 월중에 소화해야한다. 부담을 느낄 수 밖에 없는 대목이다.
오늘 오후 5시에 나오는 정부의 국고채 소화 방안 발표까지 시장의 불안한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시장 참여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증권사 한 채권 매니저는 "오늘 발표될 정부의 국고채 소화방안 발표에 다들 주목하는 분위기인데 어떤 내용이 담길지 불확실하다"면서 "주식도 좋고 펀더멘털에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있어 장이 좀 밀리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정부가 내놓은 방안이 효율적인 판단이 들면 되돌림이 그만큼 빠를 수도 있어 무조건 숏으로 대응하는 것은 좀 지켜봐야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