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 리서치센터(센터장 서명석)의 3월 25일 증시전망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현지 시간 23일 티모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이 금융기관의 부실 자산 처리를 위한 민관투자펀드(PPIF)의 세부 시행안을 발표한 것이 호재로 작용하며 미국 주요 지수들이 일제히 급반등을 시현했다. 이에 고무된 KOSPI지수 역시 3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 가며 지난 2월 9일 이후 32거래일 만에 종가 기준으로 1,200를 회복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 10월 이후 4번이나 1,200pt대 안착을 시도하면서도 번번히 실패하고 말았지만, 이번에는 미국 발 호재가 뒷받침되면서 일단 기존의 도전 시점에 비해 높은 수준에서 전일 종가를 형성하였다. 하지만 여전히 기술적 조정에 대한 부담감과 양호한 분위기에 편승한 상승 지속 가능성이 혼재된 상황이다.
가이트너 재무 장관이 발표한 PPIF의 세부 계획은 아직 진행 과정 상 처리되어야 할 문제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금융 시스템 전반에 대한 불안감을 축소시켜 줄 수 있는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 최근 예상치를 상회하는 결과를 나타내고 있는 주택 관련 지표 역시 증시에는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엿보인다.
한편, 기관의 매수 여력이 많이 남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현 상황에서 수급상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를 가능하게 할만한 시그널들이 보이고 있다는 사실 역시 긍정적인 증시 전망을 유지할 개연성을 제공 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지속된 상승에 따른 기술적 부담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는 측면에서 기술적 조정의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는 국면이라 생각된다. 그러나 앞서 언급된 근거들을 바탕으로 보았을 때, 증시의 추가적인 상승 여력은 남아 있다는 판단이다.
[동양종금증권 조병현 증시애널리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