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일본 증시는 3% 이상 급등하며 2개월 만에 8400엔선 회복에 성공했다. 중국 증시 역시 소폭 오르면서 7거래일 연속 상승, 5주 최고치를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대만도 2% 이상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에 따라 MSCI 아태지수는 이날도 2% 가까이 올라 전날 2개월 최고치에서 추가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MSCI 세계지수가 2월 13일 이후 최고치에 도달했다.
전날 미국 재무부가 최대 1조 달러 규모의 금융권 부실자산을 매입하기 위한 세부 계획을 발표하면서 미국 금융권 불안감이 상당 부분 후퇴했다.
여기에 일본과 중국 등 주요국 경기부양책 의기대감 지속과 국제 상품가격의 오름세도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다만 단기 급등에 대한 경계심과 미국의 정책 효과를 지켜보자는 의견도 많아 미국처럼 폭발적인 매수세는 억제되는 모습이었다.
이날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 225 평균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72.77엔, 3.32% 상승한 8488.30엔으로 마감, 지난 1월 9일 종가인 8836.80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날 뉴욕 증시의 분위기를 계승하며 한때 상승폭을 200엔 이상 확대하기도 했지만 단기 과열에 대한 경계심과 고점에서의 차익매물로 인해 분위기가 한풀 꺽이기도 했다. 다만 장 막판 매수주문이 다시 유입되면서 8400엔선 안착에 성공했다.
미즈호 금융지주가 5% 이상 급등하는 등 대형 은행주가 크게 올랐으며 JFE 홀딩스를 비롯한 철강주도 3% 가깝게 올랐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2.94포인트, 0.56% 상승한 2338.42로 마감했다. 외국인 전용 시장인 상하이B지수도 0.45% 오른 153.33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에 이어 부동산과 금융주가 오르면서 상승세를 견인하는 모습이었다.
이날 중국 최대 유선통신업체 차이나텔레콤은 지난해 순익이 8억 8400만 위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42억 위앤의 순익을 달성한 2007년에 비해 96.3% 감소한 수준이며 21억 위앤의 순익을 예상한 전문가들의 기대치에 못미치는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홍콩 항셍지수는 현지시간 3시 17분 현재 전날보다 319.22포인트, 2.35% 급등한 1만 3763.51을 기록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2.30% 상승한 5242.18포인트로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