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의 임정석 투자전략팀장은 24일 "전날 발표된 부실자산 처리안에서 주목할 것은 빌그로스의 핌코와 블랙록이 부실자산 매입에 참여할 것이라는 점"이라며 "이는 부실자산 상각이 상당부분 진행된 가운데 가격이 상당히 매력적인 수준이라는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임 팀장은 "여기에 정부 담보제공 및 대출보증 등을 통해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판단도 작용했을 것"이라며 "그간 움츠렸던 담보제공, 대출보증 등을 통해 미국 민간 금융기관이 부실자산 인수에 참여의사를 밝혔다는 점은 그간 진행된 것과는 다소 다른 부실자산 처리방식"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부실자산 처리가 상당부분 진행된 가운데 새로운 처리모델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미국 주식시장이 예상외로 민감하게 반응했다"며 "참고적으로 1/4분기 미국 금융기관 실적은 예상보다는 양호하게 발표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 미국 재무부는 최대 1조달러 규모의 부실자산을 매입하는 민관투자프로그램(PPIP)를 발표했다.
여기에는 재무부 뿐만 아니라 연준과 FDIC도 민간투자 유치 위해 담보대출과 대출보증 제공하며, 채권 투자펀드 핌코와 자산운용사 블랙록도 부실자산 매입 프로그램에 참여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