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동향 및 금일 전망
> 전일 초장기채의 입찰부진은 국내수급 사정의 악화는 물론, 최근 외화채권 발행 증가에 따른 것으로 추정됨. 최근 보험사 등 장기투자기관들이 에셋스왑을 통한 달러자금 수요가 증가하여 CRS 레이트의 하락압력을 가중시키고 있으며, 이러한 달러자금은 국내기업이 발행하는 고금리 외화채권에 투자되어, 원화채권에 비하여 높은 투자수익을 얻는데 활용되어지는 것으로 보임. 특히 높은 가산금리 수준이 예상되는 가운데 다음달 정부의 외평채 발행(10억달러 이상)과 여타 기관들의 외화채 발행이 상당수 대기하고 있어, 원화채권의 가격메리트를 저하시키고 장기투자기관들의 원화채 수요를 감소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
> 한편, 한국거래소의 차세대시스템(EXTURE)이 전일 가동되면서 투자자별 매매분류도 다소 변화가 발생. 기존의 증권과 선물이 “증권”의 단일 투자자로 분류되면서, 전체 거래비중에서 50% 이상의 절대적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 이 경우 증권의 헷지수요와 선물의 데이트레이딩 물량이 혼재될 수 있어, 두 주체의 방향성이 일치할 경우 장중 가격쏠림의 유발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 또한, 기타법인으로 분류되었던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국제기구는 “정부”로 별도 분류됨에 따라, “Wag the Dog”이 일상화된 채권시장에서 변동성 급변시의 선물시장을 통한 정부의 가격통제력을 확인할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됨.
> 정부의 추경편성안 발표(3/24)와 추경용 국채소화 방안(3/25), 그리고 4월 국채발행계획(3/26)이 연이어 예정됨에 따라, 채권시장은 수급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될 전망. 28.9조원의 정부추경안이 (잠정)공개되었지만, 추경의결 과정에서의 여야간 충돌 예상과 재원조달의 수단이나 시기는 여전히 불확실한 상태임. 금일은 수급불안 속에서 美정부의 부실채권 정리 계획 발표로 美증시와 달러화가치가 폭등함에 따라서, 국채선물로도 가격하락 압력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 다만, 111.2p대의 5일선 이하에서는 대기매수세가 꾸준히 관측되고 있고, 외국인의 선물매수세도 유지되고 있어, 가격반락시에 낙폭은 제한될 전망.
161D6 111.05 ~ 111.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