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그는 자신들이 분명히 추가 금리인하에 나설 수 있다면서, 자산매입과 같은 이례적인 정책 수단에 대해서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23일자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쟝-클로드 트리셰(Jean-Claude Trichet) ECB 총재는 이들과의 인터뷰에서 "유럽은 세계 금융위기에 대한 대응을 위해 추가 경기 부양에 나설 필요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새로운 경기부양책을 추진하는 것보다는 "이미 발표한 정책을 좀 더 빠른 속도로 실행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 미국이 부실 은행 구제 정책을 빠르게 추진하지 못하고 주춤 거리고 있다는 점을 꼬집었다.
트리셰 총재는 이번 인터뷰에서 "1.5%인 현행 금리는 물론 명백히 추가로 인하할 수는 있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다만 " 이미 금리가 매우 매우 낮은 수준"이라는 점도 빼놓지 않았다.
또 그는 "어려움에 빠진 금융시스템을 지원하기 위해 이례적인 통화정책 수단을 활용할 수 있다"고도 말했다.
하지만 그는 "제로(0%) 수준까지 금리를 인하할 경우 다수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언급해 이 같은 정책에 대해서는 부정적으로 보고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현재 유로화 6개월물 금리가 미국보다 낮다면서 "중요하게 평가해야 하는 것은 자금시장과 공공이 느끼는 시중금리"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