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미디어 빅뱅 뿐만아니라 방송과 통신의 빅뱅이 시작되는 해가 될 것이다"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20일, 21일 양일간 충남 천안 지식경제공무원교육원에서 방통위 출범 1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최 위원장은 "최근 미디어 뿐만 아니라 통신분야에서도 빅뱅이 일어나고 있으며 KT합병에서 그런 흐름의 단초를 읽을 수 있다"며 "방송과 통신 양쪽에서 빅뱅이 동시에 일어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특히 "올해는 미디어 빅뱅의 뿐만 아니라 방송통신 전체의 빅뱅이 시작되는 해"라며 "디지털 시대를 열기 위해 미디어와 통신업계가 함께 달려가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정보통신부와 방송위원회의 결합으로 탄생돼 출범 1주년을 맞게된 방통위는 정부와 민간의 유례없는 결합으로 초기에는 부처 간의 갈등과 변화 과정에 따른 업무 혼선으로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최 위원장은 지난 1년간의 평가에 대해 "민간과 정부조직을 통합하다 보니 그 과정에서 제도적 미비, 조직원간의 충돌 등의 시행착오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하지만 짧은 기간내에 조직이 안정된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는 "인사를 진행해 보니 조직이 너무 작아 문제가 있다는 생각을 했다"며 "다각적인 방안을 통해 인력 문제를 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고려 하고 있으며 미래에 대한 비전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일선 학교의 IPTV 인프라 확대 등 IPTV 투자에만 너무 집중돼 있다는 케이블 업계의 지적과 관련, "IPTV를 통해 사교육비 해소에 보탬이 되고자 학교 IPTV 교육과 관련된 지원을 하는 것"이라며 "이는 단순한 플랫폼의 이익을 고려한 것이 아닌 순수한 목적에서의 해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 위원장은 일각에서의 거취를 이동할 것이라는 설에 대해서도 "임기를 다 채울 것"이라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최 위원장은 "조직이 안정화된 상황에서 자리를 옮기는 것은 방통위 구성원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라며 "자리 이동에 대한 의사를 묻더라도 아직 위원회에서 할 일이 많아 자리를 지키겠다는 의사를 밝힐 것"이라며 소문에 대해 일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