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소는 당초 지난해 11월엔 3.6% 성장을 예상했으나, 올들어 1.8%로 낮췄고 다시 마이너스로 조정한 것이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달 취임 첫 기자회견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0%에서 -2.0%로 낮췄다. 이후 삼성경제연구소가 기존 3.2%에서 -2.4%로, 현대경제연구원이 3.1%에서 -2.2%로 각각 전망치를 조정했다. LG경제연구소의 조정치도 이들과 큰 차이가 없다.
LG경제연구소는 15일 내놓은 '2009년 국내외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세계 경제는 올해 중 마이너스 성장이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세계경제 침체가 수출 감소로 이어지면서 국내경제는 연간 경제성장률이 -2.1%를 기록해 세계경제 성장률 보다 낮은 수준에 머물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소는 국내 경제가 "상반기에 -4.0%의 저조한 성장률에 머물 것"이라며 "올 4/4분기 경에는 세계 경기의 하락세 진정과 기술적 반등에 힘입어 국내경제가 플
러스 성장으로 돌아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구소는 "금융위기의 진원지인 미국은 가계 부채조정에 따른 소비 악화로 경기부진이 장기화될 것"이라며 "금융 대외의존도가 높고 내구재나 투자재 집중도가 높은 아시아 제조업 중심국가들의 타격이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인도, 브라질 등은 상대적으로 성장률 하락폭이 적을 것이지만 세계경제 성장에 대한 기여도는 크지 않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