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씨티그룹 이사회 의장인 리처드 파슨스(Richard Parsons)는 씨티그룹이 정부의 추가 지원이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국유화 전환 가능성을 부인했다고 로이터통신(Reuters)이 이날 보도했다.
파슨스 의장은 이날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정부의 추가 지원이 필요하냐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 최근까지 지원받은 자금으로 씨티그룹은 자본상황이 양호한 기업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씨티그룹의 생존가능성과 민간기업으로서의 유지가능성을 크게 확신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 의장 등 정부 당국도 씨티그룹의 국유화를 추진할 의사는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날 씨티그룹의 추가 조달 부인 소식에 씨티그룹의 주가는 뉴욕증시에서 전일비 8.4% 오른 1.67달러에 장을 마쳤다. 씨티그룹의 주가는 지난 5일 사상 처음으로 1달러 밑으로 떨어진 바 있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씨티그룹이 네 명의 이사진을 선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WSJ의 보도에 따르면, U.S.방코프 전 최고경영자(CEO)였던 제리 그룬트호퍼(Jerry Grundhofer), 뱅크오브하와이(Bank of Hawaii)의 전 CEO였던 마이클 오넬리, 채권투자사 핌코(Pimco)의 공동 창업자 윌리엄 S. 톰슨(William S. Thompson)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나머지 한 명은 리스크매니지먼트 경력을 가진 인사가 거론되고 있으며, 일단 재무학 교수들 중에서 물망에 오르고 있다는 소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