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12개월 목표주가를 기존 6400원에서 5300원으로 낮췄다. 하지만 여전히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서 애널리스트는 "성우하이텍은 2007년 이후 해외법인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며 "현대차와 기아차의 중국 및 인도공장 생산능력이 확대되고 주로 소형차에 집중돼있어 성장성은 양호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올해 세계 자동차수요 감소가 불가피해 확대된 생산능력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 4/4분기 실적 비교적 양호, 09년 실적은 부진할 전망: 4분기 영업이익은 현대차, 기아차 등 주요 매출처의 감산으로 인한 실적 악화를 직수출 호조와 환율효과로 만회하며 예상치를 소폭 상회하는 양호한 수준을 기록했다. 하지만 세전이익은 중국 및 인도공장의 호조에도 불구하고 체코공장의 부진으로 예상치를 하회했다. 09년에는 글로벌 경기 침체 지속과 완성차 생산 감소로 실적이 부진할 전망이다. 09년 1~2월 현대차와 기아차 국내공장의 감산이 크게 심화(현대차 -32.7% YoY, 기아차 -25% YoY)돼 매출 감소로 인한 고정비 부담이 늘어날 전망이며, 기아차 슬로바키아 공장도 09년 1~2월 판매대수가 전년동기대비 58.3% 급감하는 등 예상보다 부진이 심한 상황이다. 이에 12개월 forward EPS 전망치를 14.7% 하향(1,027원 → 876원)하고, 12개월 forward PER 6배(당사 중소형 부품업체 평균)를 적용해 12개월 목표주가를 기존 6,400원에서 5,300원으로 17.2% 하향한다. 하지만 12개월 forward PER 4.3배, PBR 0.4배에 불과해 밸류에이션 매력은 여전히 높기 때문에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한다.
■ 체코법인 부진으로 4분기 순지분법평가손실 시현: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0.5% 증가한 838억원, 영업이익은 17.1% 줄어든 48억원(영업이익률 5.8% vs 연간 6.7%)이었다. 현대차와 기아차가 자동차 수요 급감에 대응하기 위해 감산에 돌입, 08년 4분기 생산대수를 전년동기대비 각각 4.3%와 4.9% 줄여 동사의 가동률도 예상보다 낮아졌기 때문에 매출액은 우리 예상치를 6.1% 하회했다. 하지만 4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이 전년동기대비 48.2% 상승한 1,364원을 기록하는 등 환율여건이 우호적인 가운데 금형, CKD 등 직수출이 양호해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5.4% 상회했다. 세전이익은 체코공장의 수익성 악화와 외화부채평가손실 확대로 인해 예상치를 17.8% 하회했다. 08년 3분기까지 150억원 흑자를 기록한 순지분법이익이 4분기에 18억원 적자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 해외법인 성장성은 양호하나 수익성 악화 불가피: 동사는 07년 이후 본사의 외형 성장이 정체된 상태에서 연간 세전이익이 영업이익의 두배를 상회할 정도로 해외법인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07년 10월 이후 현대차와 기아차의 중국 및 인도공장 생산능력이 확대됐고 이들 공장이 주로 소형차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해외법인의 성장성 전망은 양호하다. 하지만 09년 세계 자동차 수요의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이어서 현대차그룹의 해외진출 전략에 맞춰 확대한 생산능력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할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 또한 동유럽 금융위기와 이로 인한 서유럽 경기침체 심화 가능성도 부담 요인이다. 따라서 09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3.8% 소폭 감소할 전망이지만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은 각각 20.8%, 16.8% 줄어들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