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권에서 매수 시도가 나오기는 했지만, 이날 밤 나올 미국 고용보고서에 대한 경계감이 저가 매수 심리를 짓눌렀다.
중국은 차익 매물이 부담을 주며 1% 이상 하락했으며 일본 증시는 뉴욕발 악재와 엔화 약세가 한풀 꺽인 영향으로 3% 이상 급락했다. 홍콩 증시도 2% 이상 하락했다.
그러나 대만 증시는 중국 정부의 농촌지역 가전제품 보조금 정책이 TSMC나 치메이 등 기술주들의 호재로 작용하며 상승 마감했다.
이날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 225 평균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60.39엔, 3.50% 하락한 7173.10엔으로 마감, 지난 3일 기록한 종가 기준 최저치를 경신했다.
미국 GM의 생존 불투명과 씨티그룹 등 금융권 부실 우려가 악재가 됐으며 엔/달러가 98엔 선으로 하락하면서 수출주에 부담을 줬다.
한때 7200선 아래에서는 연기금의 매수주문도 관측됐지만 미국 고용통계 발표를 앞둔 경계매물에 밀리는 모습이었다.
미즈호 금융지주가 4.9% 급락하는 등 대형 은행주가 큰 폭으로 떨어졌으며 혼다가 5% 가까이 급락하는 등 자동차주도 하락했다.
한편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8.07포인트, 1.26% 하락한 2193.01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외국인 전용 시장인 상하이B지수는 0.46% 상승한 140.91로 거래를 마쳤다.
정부의 추가 부양책 발표에 대한 기대가 점차 힘을 잃으며 차익 매물이 출회됐다. 또한 다음 주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비롯한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어 이같은 차익 실현 움직임이 더욱 강화되는 모습이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16.43포인트, 0.35% 상승한 4653.63으로 마감했다.
전날 대만 정부가 새로운 D램 제조업체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지만 증시에는 도움이 되지 못했다. 단지 중국 정부의 농촌지역 가전제품 보조금 정책으로 TSMC와 치메이(Chi Mei) 등이 혜택을 입을 것이라는 관측이 반등 재료가 됐다.
이밖에도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289.72포인트, 2.37% 하락한 1만 1921.52로 마감했으며 싱가포르 스트레이트타임스지수도 0.7% 이상 하락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