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은 4일 현업부서에는 전문성에 따른 인재를 골라 쓰고 일선 지점에는 지역연고가 있는 지방대생을 투입하는 '업무밀착형' 인턴제 운영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대외경제협력기금 부문에는 국제개발협력학, 중남미지역학 및 국제기구를 전공한 석사급 4명과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중국어, 불어 등 자주 쓰이는 제2외국어에 각각 능통한 4명을 투입했다.
남북협력기금 부문에는 독일 소재 대학 출신 1명, 정치외교학 전공자 1명 등 총 5명을 채용하여 대북 민간사업 지원업무 등을 맡겼다.
산업투자조사 부문에는 산업공학, 화학공학, 전자공학 등 공학도 3명을 채용하여 자원개발, 플랜트, 선박 등 은행이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주요 산업 전문 조사업무에 참여케 했다.
국별조사 부문에는 북경대학 등 해외대학 졸업자와 일본어, 스페인어, 불어 등 주요 외국어 전공자 등 모두 5명을 기용해 아시아, 동유럽, 중남미 등 국가별 신용도 평가업무와 외국의 전문 조사자료 분석 업무 등을 맡겼다.
은행 관계자는 "대학 전공과 현업을 연계하여 단순 사무보조가 아니라 실무를 지원하도록 함으로써 인턴들에겐 업무만족도를 높이고 현업 부서로서는 업무분담을 통한 인력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 섞인 전만을 내놨다.
아울러 수출입은행은 지방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확대와 각 지역 청년실업 문제 해소를 동시에 꾀하며 지방소재 대학 출신 인턴으로도 11명을 채용해 각 지점에 배치했다.
수출입은행은 실무를 통해 검증된 우수 인턴직원에 대해서는 최대 10개월까지 인턴기간 연장 및 신입직원 공채시 서류전형 면제 등의 특혜를 줄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