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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십팔사략] 숨은 진주 찾기, Insight보다 In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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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자오 상 하오. 십팔사략에서만 알려드리는 투자비책!' 뉴스핌은 한화증권 차이나리서치의 조용찬 수석애널리스트가 작성하는 중국 투자 관련 핫이슈 '여의도 십팔사략(十八史略)'을 연재합니다. 중국 경제와 금융시장 회복이 한국에게도 결정적인 요인으로 부상한 상황에서 조 수석의 깊이 있고 설득력 있는 분석은 정책 단위나 시장 참가자 여러분께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독자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발은 부지런히, 손은 게으르고, 눈은 Insight보다 Inside를 찾아라!

중국증시에서 투자실패를 경험한 국내외 투자기관들을 살펴보면, 몇 가지 공통된 실패 특징을 찾을 수 있습니다.

실책 1은 중국을 성장잠재력을 갖춘 거대한 단일시장으로 보고 투자했고, 실책 2는 생산과 유통이 분리된 경제구조와 사회주의 체제의 특성을 몰랐을 뿐만 아니라, 실책 3인 정책과 경제환경에 너무 빨리 포트폴리오를 바꿈에 따라 경기부양책에 따른 효과를 만끽하지 못했습니다. 마지막 실책 4는, 중국 정치경제 특성상 외형적인 통찰(Insight)뿐만 아니라, 내면에 감춰진 Inside를 해석하고, 대륙형 경제국가에 맞게 포트폴리오를 선제적으로 가져가야만 된다는 것을 몰랐기 때문입니다.

그럼 모처럼 찾아온 증시 상승랠리에서 백화제방(百花齐放)식으로 터져 나오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어떤 투자전략을 가져가야 할까요? 필자가 느끼는 중국투자 성공 필살기는 발은 부지런히, 손은 게으르고, 눈은 Insight보다 Inside를 찾으라는 것입니다.




가. 많은 종목이 2배 이상 급등한 지금, 중국 투자전략은 역투자전략이 바람직하다

작년 10월 28일 상하이종합주가지수가 1664P를 바닥으로 4개월째 반등추세를 이어오면서 주가 상승률은 이미 40%에 달하고, A증시의 예상 PER은 12배에서 17배까지 상승했습니다. B주와 H주의 예상 PER은 11배 수준까지 반등해, 이미 많은 종목들의 주가는 2배나 올랐습니다.

지금 중국증시에 투자하려는 기관과 개인들은 급등한 소형주나 자원관련주에 투자하기 보다는 역투자전략을 권유하고 싶습니다.

역행투자의 사례를 무척 많지만, 오늘은 하나만 들어 보겠습니다. 2009년 중국의 신규 선박 수주량은 2000~3000만 CGT 규모로 전년에 비해서 65.6~48.4% 감소할 것입니다. 더욱이 엄청난 대출자금에다 납기일 조차 못 맞추다 보니 경영난까지 가중되고 있답니다. 해상운송도 지난 10월 이후 뚝 떨어지고 있는데요, 중국에 등록된 선박만 25만 척, 9600만 CGT에 달하다 보니, 경기회복의 돌파구마저 찾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중국정부는 국유기업인 조선산업은 단순 조선소 기능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조선업은 기계제작, 해양플랜트와 국방 분야에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산업이고 미래발전전략의 핵심입니다. 이제 조선산업을 부양시키기 이해 선박 구매시 금융지원을 해주고, 3년간 신규조선소 건립은 물론 확장공사도 불허하기로 하는 등 상장조선회사에 대한 구조조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호재를 대거 쏟아내고 있습니다.

더욱이 해상운송도 연안 항만에 쌓여있던 철광석, 석탄 재고가 지금은 감쪽같이 사라졌는데요, 설 연휴를 마친 기업들이 정부가 운전자금과 투자자금을 호주머니가 찢어질 정도로 넣어주자, 생산을 재개하기 위해 원자재 확보에 나섰기 때문입니다.

중국의 등록된 선박 25만 척 중에 해외 해상운송은 불과 1306척에 불과하고, 대부분 연안과 내륙 수송용입니다. 몰론 그나마도 연령이 30년이 넘는 노후선박이 대부분이죠. 벌크선의 주요화물은 철광석(27%), 석탄(26%), 식량(10%)인데, 이 3가지 상품은 전체의 63%에 달합니다. 작황부진으로 지난 12월엔 콩 수입이 55%나 급증했는데, 겨울철 가뭄으로 552억평이 피해를 입어 여름 작물 수확에 비상이 걸리면서 식량 수송이 긴급한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또한 3월 이후엔 공장가동률이 70% 이상 올라가야 되는데 철광석, 석탄 재고가 없다 보니, BDI지수도 덩달아 오를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경제환경 속에 중국선박, 광저우국제조선, 중선㈜, 중국원양 등이 지난주부터 갑자기 주도주로 급부상했던 것입니다.


나. 이제 중국투자는 숨은 진주 찾기

아직도 이와 같은 숨은 역행투자산업과 종목이 무척 많습니다. 이미 사양산업이 돼 버린 철강, 자동차, 방직, 장비제조, 조선, 전자정보, 경공업, 석유화학, 비철금속, 물류산업 등은 새로운 산업발전계획에 의해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답니다.

산업발전정책을 추진하는 주요 이유는 선진국과의 기술격차가 크기 때문입니다. 중국 주요 15개 산업의 기술수준을 보면, 조선, 철강, 석유공업만 세계선진국 수준의 50%에 달하고, 나머지 전력공업, 컴퓨터제조, 섬유, 화학공업, 제약, 통신설비, 자동차, 식품, 제지, 시멘트, 석탄채굴과 기계산업 등은 50%에 못 미칩니다.

물류산업을 제외한 9개 산업의 산업생산은 전체 공업생산액의 80%, GDP의 1/3을 차지하는 주요한 기간산업입니다. 규모 이상 기업의 납부세금은 전체 세수의 40%, 직접고용인력은 전국 성시의 취업자수의 30%를 차지합니다. 물류산업의 생산액도 전체 서비스 생산액의 16.5%를 차지하고, GDP의 6.6%에 달합니다.

10대 산업이 책임지고 있는 직접고용자수는 1억명, 농민 3억명의 생계와도 관련돼 있습니다. 상장기업의 60%가 10대 산업에 포함돼 있어 중국정부는 어떻게든 이들 산업에 대해서 다양한 산업활성화 대책을 내놓고 있답니다.

중국정부는 3월 중에 10대 산업에 대한 세부 시행규칙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구체적인 정책 수단과 첨단제품 개발을 촉진할 방법, 생산규모를 대형화하기 위한 M&A, 금융정책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 기관과 개인투자자들은 13억 인구보다 먼저 숨은 진주를 찾기 위해선 발은 부지런히, 손은 게으르고, 눈은 Insight보다 Inside를 찾아야 할 것입니다.


◆ 조용찬 수석연구원

대신투신운용사 펀드매니저
대신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현, 한화증권 차이나리서치 수석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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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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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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