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욱 현대증권 투자전략가는 1일 보고서를 통해 "금융위기의 대내외 확산과 실물침체에 따른 부정적인 상황이 지속되면서 정책대응의 기대효과는 소멸되고 사태악화를 수습하는 수준에서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따라서 투자의견은 '중립', 3개월 기준 적정 코스피 지수는 1000~1330포인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음은 보고서 원문이다.
3월전략: 도전과 응전
3월에도 약세기조 아래 변동성이 확대되는 장세가 예상. 그 이유는, 금융위기의 대내외 확산과 실물침체에 따른 부정적인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정책대응의 기대효과는 소멸되고 향후에도 증시 환경 개선의 촉매가 되기보다는 사태 악화를 수습하는 수준에서 반영될 것이기 때문. 투자의견 ‘중립’과 3개월 기준 적정 KOSPI 1,000~1,330p유지.
진정되지 않은 실물침체
08년 4분기의 급격한 실물침체에 이어 1분기 중반인 지금도 침체의 진정 징후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1)미국 고용과 소비의 악순환 고리 지속과(최근 3개월 평균 50만명 실업과 2월 미시간 소비신뢰지수 반락), 2)실물침체에 기인한 은행부실 증가와 구조조정 지연으로 금융중개기능 정상화가 요원하고, 3)모기지대출 상환계획 재조정 지원 정책의 기대효과를 주가에 반영하기에는 적지않은 시간이 필요할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미국 경제침체는 진행형으로 회복기대 지연 전망이다.
미국 금융 및 산업구조조정 혼선 중
미국 금융기관 및 자동차산업 구조조정 과정이 혼선과 지연으로 요약되는 모습 속에 금융기관의 부실확대와 자동차산업의 유동성부족 상황이 되풀이되고 있다. 미국 금융기관의 부실화를 구제하기 위한 방안으로서, 1)예금지급 보증 확대와, 2)Bad Bank 설립을 통한 부실자산 분리와, 3)보통주 형태로 공적자금이 투입되는 국유화가 있음. 예금지급 보증은 2008년 4분기부터 시작되었고, 현재 자본확충 위한 건전성 테스트와 국유화 가능성이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
또한, 자동차산업의 구조조정은 구체적인 방향이 잡히지 않은 가운데, 우려만 증폭시키고 있어서 두 가지 현안 모두 증시의 변동성을 확대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유럽 혼돈, 금융위기 재현 도화선은 아니고 환율 불안 요인
동유럽 혼돈은 초국가적 해결책이 제시되기 전까지는, 대출자금 회수가 이머징마켓 내에서 상대적으로 용이한 한국으로부터 회수 기조는 유지되거나 강화될 전망이다. 따라서, 외화수급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며 환율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그러나, 한국 및 아시아로 전염되며 이머징마켓 위기로 확산될 가능성은 낮음. 그 이유는, 동유럽대비 한국 및 이머징아시아의 펀더멘털이 상대적으로 견고할 뿐만 아니라, 97~98년 아시아외환위기 당시와 달리 동유럽 경제위기가 아시아 이머징국가로 전염될 매개요인이 미약하기 때문이다.
투자전략 및 추천종목 5선
이상과 같은 장세 판단에 따라, 1)안정성과, 2)구조조정 및 대내외 거시경제정책 수혜 여부에 초점을 맞춘 업종 및 종목선택을 추천. 낮은 밸류에이션, 안정적인 매출 및 수익성을 겸비한 가치주와 불가피한 구조조정과 정책 수혜가능성이 큰 업종 대표주 위주의 방어적인 투자전략을 제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