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장은 "지금과 같은 위기 상황에선 능력있고 대내외 신망이 두터운 인물이 대구은행의 미래를 맡아 위기를 극복하는게 바람직하다"며 연임에 뜻이 없음을 내비쳤다.
이 행장은 후임 은행장 인선과 관련해 "적절한 시점에 후진에게 양보하는 것이 도리이자 근본이라는 생각을 갖고 후계자를 양성해 왔고, 은행 전통에 따라 내부에서 은행장으로 승진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어 행복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은행장추천위원회에서 올바른 결정을 하겠지만 충분한 능력이 있는 인물이 선임돼 앞으로도 대구은행을 잘 이끌어 나갈 것으로 확신하다"고 덧붙였다.
연임이 유력시 돼온 이 행장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차기 행장은 하춘수 수석부행장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대구은행은 그동안 내부에서 행장을 배출, 수석부행장이 행장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많았다.
차기 행장 선임은 다음달 2일 행장추천위원회에서 후보를 추천하면 같은달 25일 주총에서 최종 결정된다.
하 부행장은 지난 1953년 경북 김천 출신으로 영남대 경영학과, 경북대 경영대학원을 나와 지난 1971년 대구은행에 입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