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닷컴은 1804개 상장사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주식지분 가치를 지난 18일 종가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19일 밝혔다.
이 결과에 따르면 이건희 전회장의 보유주식 평가액은 2조5217억원이다. 차명으로 보유하고 있던 삼성전자 보통주 224만5525주와 삼성전자 우선주 1만2398주, 삼성SDI 주식 39만9371주를 이날 실명 전환하며 1위에 오른 것이다.
이 전회장이 삼성전자 주식 실명 전환에 따라 이 전 회장의 일가족의 상장사 주식지분 가치 총계도 3조4411억원으로 평가됐다. 부인 홍라희씨와 이재용 삼성전무가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 가치가 각각 5177억원과 4017억원 등이다.
이 전회장에 이어 그동안 상장사 주식부호 1위를 지켰던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은 1조9468억원으로 2위를 기록했다. 정몽준 국회의원(현대중공업 최대주주)은 1조6420억원으로 3위.
이어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이 1조3422억원,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과 신동주 일본롯데 부사장이 각각 8115억원과 7679억원으로 4~6위에 올랐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7544억원으로 7위였다.
이밖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대표가 7116억원, 정의선 기아차 사장이 6767억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6540억원, 허용도 (주)태웅 대표가 6336억원, 이수영 동양제철화학 회장이 6197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1조원이 넘는 상장사 주식지분을 보유한 4명을 포함해 1000억원 이상을 기록한 주식부호는 93명이었다. 이 가운데 여성은 8명, 코스닥 대주주는 14명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