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역외 NDF선물환율이 1428/1432원으로 마감하면서 전날 현물환 종가와 크게 차이는 없었으나 현물환율은 상승압력을 꾸준히 받을 것으로 보인다.
1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4분 현재 1436.00/1437.00원으로 전날보다 8.50/9.50원 상승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431.0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3.50원 상승 출발한 이후 국내 증시 하락세와 맞물려 오름세를 조금씩 확대하고 있다.
동유럽발 금융위기 가능성이 점차 커지면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신흥국들의 외화자금시장 상황도 악화되는 양상이다.
더불어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에따른 지정학적 리스크가 역외쪽 달러 매수세를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나친 상승에 대한 경계감은 작용하면서 1450원 부근에서는 저항이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다.
시장참여자들은 환율이 대내외 불안요인이 반응하면서 상승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환율이 외화자금 시장 악화와 동유럽 불안 등으로 상승추세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다만 급격한 상승보다는 속도조절 차원의 오름세가 유력해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