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동향 및 금일 전망
- 20일 이평 돌파에 이전처럼 외국인이 환호해 준다면 더 오를 여지는 있어 보인다. 어차피 국내기관이 적극적으로 나서기는 애매한 상황이다. 팔자니 금통위의 완화적인 스탠스가 걸리고 사자니 국고채 수급부담이 걸린다. 외국인이 단기적으론 방향성의 키플레이어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강세는 추세성이 없다. 결국 단기적으로 부각될 수급 부담에도 눈을 돌려봐야 한다. IRS커브 스티프닝이 멈추고 있다. 꽤 오랫동안 진행됐기에 부담이 크다. 반작용이 상당히 강력할 수 있어 보이기 때문이다. 외국인이 사면 단타성으로 매수에 가담할 순 있겠지만 포지션으로 매수를 들고갈만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스왑발 단기 수급 충격의 발생가능성도 염두에 둬야겠다.
(전일 동향)
저평 랠리에 시세 급등
급격히 확대된 저평에 선물로 매수세가 들어왔다. 특히 전날 강하게 나왔던 장 후반 매도베팅이 풀리면서 나온 환매로 시세는 비교적 큰 폭으로 반등했다. 결과적으로 보면 금통위날 호재를 반영하지 못했던 것을 한 타이밍 늦게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금통위가 단기물 초강세를 연장시켰고 이게 저평을 확대 시켰으니 그렇게 볼 수 있겠다. 전날 50틱 넘게 확대됐던 저평은 장중 20~30틱 정도까지 좁혀지는 양상이었다. 다만 앞서 언급한 것처럼 환매가 시장을 이끈(시장 전체미결제도 5천 계약이 넘게 줄었다.) 장세에서 추세적인 힘은 느껴지지 않았다. 한편 20일 이평선 돌파에도 외국인은 다소 미온적인 태도다. 이들의 소폭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금일 전망)
저평 모멘텀과 20일 이평 안착, 그리고 외국인
50bp를 내려준 금통위날에도 내렸던 시세가 저평 모멘텀에 올랐다. 상대적으로 선물이 너무 싸다는 인식으로 저평 줄이기에 여념이 없는 모습. 증권사가 대량으로 매도헤지를 감으며 환매가 시세 상승을 주도했다. 전체미결제가 큰 폭으로 감소하는 저평 모멘텀은 사실 탄력있는 장세로 연결시키기 어려워 보인다. 강세가 제한적일 것이란 얘기다. 그러나 이게 상황을 바꿔놓은 것은 무시할 수 없는 요인이다. 20일 이평에 안착하는 모습이다. 지난 주말에야 미온적이었지만 20일 이평 안착이 확인되면 무섭게 달라붙던 외국인이었다. 외국인 미결제약정이 과해 보이긴 하지만 역사적 고점과 비교하면 미미하다. 추가적으로 매수가 들어올 여지가 있단 얘기다. 저평모멘텀이 환매를 이끈 부분은 다소 우려되는 부분이지만 외국인 매수는 기대해 볼만하겠다.
CD금리 하락에도 방향성 없는 IRS 커브 ‘부담’
다만 추세성 있는 강세로 판단하긴 이르다. 금리인하에도 수급부담에 국고채 금리가 내리지 않았었다. 추가 금리인하와 양적완화 기대가 있지만 당장의 모멘텀은 아니다. 결국 추세성이 없다면 단기적 마찰요인에 시세가 급하게 출렁일 위험도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둬야 한다. 우선 관련해서는 CD금리 하락룸이 관건이다. 일단은 단기악재로 이후에는 정말 시장이 힘들어지는 원인이 될 수 있다. IRS커브가 금통위 전에 뜬금없이 플래트닝 되더니 이후 횡보다. 금리인하 기대에 CD도 따라서 내렸지만 IRS커브가 반응을 안한다. CD금리 하락룸에 대한 의심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꽤 오랜기간 IRS 커브가 스팁됐던게 되돌려 진다면 반작용도 상당히 강할 것으로 보인다. 단기적으로 수급부담을 키울 수 있다. 확대된 본드스왑스프레드에 파워스프레드 얘기도 또 등장할 순 있지만 IRS 커브 플래트닝에서는 이런 것도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 최근 파워스프레드를 발행한 곳은 헤지에서 평가손이 크게 발생하고 있다. 이런 실패 사례를 참고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발행이 되더라도 물량이 적다. 유동성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IRS 커브발 시장불안을 파워스프레드가 막아주기에도 한계가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예상레인지 : 111.80~112.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