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주간 아파트가격동향조사를 통해 이번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값은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하락세를 이어갔으나 겨울방학 이사 수요와 낙폭 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서울 강남권 중심으로 강보합세를 보였다고 14일 밝혔다.
서울 강남지역은 각종 호재로 급매물이 소진되고 저가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으나 호가공백 확대로 거래는 소강상태를 보였다. 규모 별로는 대형, 중형, 소형 모두 떨어진 가운데 서울은 그동안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던 소형 아파트는 0.3% 하락한 반면 대형과 중형은 보합을 나타냈다.
서울 강남권의 매수심리도 다소 주춤해진 모습이다. 급매물이 소진되고 매도자가 매물을 회수하면서 4주간의 증가세를 멈추고 거래가 소강상태를 보였다.
한편 전국의 전세가격은 신학기 이사수요 증가와 강남권 대규모 입주적체 해소 등으로 15주간의 하락세를 접고 보합을 나타냈다. 전세거래 활발정도(30.7%)는 최근 5주 연속 증가했고 전세공급이 초과됐다고 응답한 비중이 지속 감소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대전, 광주 및 부산은 상대적으로 전세 공급이 부족하고 경기, 대구, 서울 등은 공급이 충분한 것으로 나타났고 거래는 서울, 대전 및 인천이 활발한 반면 경기, 부산은 낮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강남권 11개구의 공급 초과 비중이 최근 6주 연속 감소하면서 수급 불균형으로 인한 역전세난도 완화되는 모습이다. 강남의 전세거래가 활발해지고 있다는 응답비율이 40.8%로 늘고 있어 거래가 활발해지고 있다는 시그널로 받아들여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