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핸드퍼스트에 대한 설명을 끝으로 퍼팅셋업에 대해서는 설명을 끝낸것 같다.
이제 퍼팅셋업이 갖춰졌으면 올바른 스트로크를 하는 방법을 배워야 할 차례이다.
TV에서 유명 선수들의 퍼팅을 살펴보면, 선수들마다 다양한 스트로크 방법을 가지고 있지만, 꼭 지켜야 할 공통적인 몇가지 부분이 있다.
머리를 들지 마라, 낮게 스트로크 하라 등등의 너무 기본적인 것은 굳이 이 글을 통해 설명을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퍼팅 스트로크에서 누구나, 그리고 가급적 지켜져야 하는 사항은 다음과 같다.
첫째, 백 스트로크보다 팔로우 스트로크가 더 커야 한다.
만약 백스윙을 크게하고 팔로우스윙을 작게 하게 되면 인위적으로 클럽에 힘을 가해 멈추는 모양이 되기 때문에 공의 롤링이 자연스럽지가 못하고 거리감이 일정하지 않게 된다. 마치 공을 "탁" 치는 듯한 느낌이 든다. 실제 팔로우가 125% 혹은 150%가 길어야 한다는 여러가지 주장이 있지만, 필자는 팔로우가 길다는 전제만 갖추어 진다면 자신의 감각에 맡기는 것이 옳다고 본다.
둘째, 백스윙에서 피니쉬 까지는 클럽헤드의 속도가 감속이 되는 것이 아닌 가속이 되어야 한다.
사실은 핸드 퍼스트 셋업을 하고 팔로우가 길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퍼팅 스트로크는 점점 가속이 되면서 볼을 지나야 한다. 이는 실제로 퍼팅 뿐 아니라 골프의 모든 기술에서 동일하게 적용되어야만 한다. 자연스럽게 어깨와 몸통을 이용해서 백스트로를 한 후 일정한 리듬에 따라 점차적으로 가속을 하면서 볼을 지나가야 한다.
세째, 임팩트때의 몸과 클럽의 모양과 각도는 어드레스 때와 동일해야 한다.
이는 어떤 관점에서 보면 매우 쉬운 것 같지만, 백스트로크 이후 몸통과 어깨의 회전으로만 퍼팅 스트로크가 이뤄져야 가능한 부분이다.
만약, 손이 급하게 먼저 내려온다던가, 머리가 일찍 들리게 되면 임팩트때 어드레스와 같은 모양을 만들 수가 없다.
이렇게 세가지는 골퍼 여러분이 꼭 지켜야 하는 퍼팅 스트로크 기술이다.
여기서 퍼팅 스트로크를 올바르게 하지 않았을 때 발생하는 문제점 중 한가지에 대한 정보를 하나 설명을 하겠다.
퍼팅 스트로크 시 손목을 많이 사용한다던가 몸이 일어서거나 뒤틀리 때 퍼터 헤드는 타겟 라인과 수직이 안되는 경우가 많다.
퍼터 클럽 페이스면은 임팩트 시 타겟 라인과 0도에 가깝게 유지되어야 한다. 클럽페이스면이 타겟을 완전히 똑바로 바라보고 있는 것을 0도 라고 할 때...
세계 Top 프로페셔널들은 보통 0.2~0.4도정도의 오차(열리든 닫히든)를 가지고 있다. 사실 0.2도 이상은 인간이 맞추기가 힘들다고 한다.
어드레스때 오차와 임팩트때 공을 지나는 클럽페이스면의 오차는 0.5도 이내이여야 숏퍼팅 실수를 하지 않게 되는데, 실제 아마추어의 퍼팅 스트로크를 측정 기계로 측정해보면 1도, 혹은 그 이상 차이가 나는 경우가 많다.
이 오차는 골퍼들이 숏퍼팅을 실수하는 가장 큰 요소 중에 하나이다.
임팩트 시 타겟라인과 퍼터 클럽 페이스가 1도의 오차가 생기면 4미터 퍼팅을 실수하게 된다.
라이를 잘 보고 몸의 정렬을 잘 한것과 상관없이 임팩트 시 발생하는 클럽페이스 면의 오차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라는 뜻이다.
만약 1미터 이내의 숏퍼팅을 자주 실수를 한다면, 3~4도 가까운 오차가 나는 것이고...이는 육안으로도 확인할 수 있을만큼 많이 열려있거나 닫혀있는 상태가 되는 것이다.
그럼 이제 어떻게 이 오차를 줄이느냐는 것이 문제인데,
일단 1미터이내의 거리부터 1.5, 2미터, 2.5....이런식으로 거리를 조금씩 늘려나가면서 연습하는 좋다. 아주 짧은 거리의 퍼팅으로 시작해서 클럽페이스 오차를 점점 줄여나가는 것이다. 만약 3미터까지 90%이상의 성공률이라면 사실 아마추어로서는 나무랄 데 없는 스트로크를 지녔다고 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퍼팅 연습을 오래 할 만한 여건이 충분하지 않지만, 간혹 파3 연습장을 간다던가 아니면 라운드 두시간 전에 미리 가서 연습을 해도 좋다.
다음 주는 퍼팅 거리감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도록 하자.

골프와 관련해 어떤 궁금증이든 답변해 드립니다. 주저마시고 질문 주세요. ndyy2000@naver.com으로 메일주세요. [호주 골드코스트=골프칼럼니스트 노다영(And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