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시장은 전일의 강세 분위기가 지속된 채 특별한 움직임을 나타내지 않고 있다. 다만 선물은 저평을 줄이는 과정에서 강해지는 모습이고, 현물은 오히려 약한 모습이다.
3년만기(8-6호)국채수익률은 3.60%로 전일대비 0.02%포인트 하락, 5년만기(8-4호)국채수익률은 4.54%로 보합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국채선물 3월물은 전일대비 36틱 상승한 112.18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한은 총재가 전일 금통위 직후 간담회에서 시장에 우호적인 발언을 한 만큼 시장의 강세 분위기는 확고한 모습이다.
다만 현물에서는 3년물 이하의 단기물이 강한 편이고 5년물 이상은 매수세가 뚜렷하지 않다. 특히 1.5년 근처의 통안증권과 2년 이하의 국고채에 대한 인기가 많다.
국채선물은 저평이 여전히 30틱 이상 벌어져 있어 가격 상승폭이 확대된 모습이다. 전일의 경우, 국채선물 3월물 바스켓 종목인 8-3호의 인기가 많아 저평이 확대되고 이를 팔지 못하고 선물을 파는 경우였지만, 오늘은 이와는 반대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오히려 8-3호,8-4호와 같은 인기 없는 현물을 팔고 국채선물의 저평을 이용해 이를 사들이고 있는 것.
은행권의 한 채권 매니저는 "국채선물 저평이 아직도 30틱 이상 벌어져 있어 국채선물 환매수하고 인기가 없는 8-3호, 8-4호 등의 현물을 매도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현물 중에는 1.5년 근처의 통안증권과 2년 이하의 국채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늘은 국채선물의 저평을 좀 더 줄이는 방향으로 갈 것 같다"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