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채권단과의 협상을 통해 부채 규모를 약 80억 달러 정도 줄이기로 한 차터커뮤니케이션스(Charter Communications)는 성명서를 통해 4월 1일 전까지 법원에 파산보호신청을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의 부채는 지난해 9월 30일 기준으로 약 210억 달러 수준이었다.
회사는 채권단에게 선순위부터 새로 발행한 채권, 주식 및 현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부채 중 100억 달러 정도는 여전히 회사의 재무제표 상에 존재하게 되고, 채권단이 보유한 나머지 110억 달러는 약 3억 달러 수준으로 감소하게 된다.
차터는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인 폴 앨런이 대주주로 있는 회사이다. 폴은 투자자로서 그리고 전체 지분 35%를 보유한 대주주로서의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해 차터의 주가는 96% 급락했으며, 이날도 3.4센트 하락한 3.7센트에 거래됐다. 전날 한때 2.5센트에 거래되며 사상 최저치를 경신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