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주드 그레그 상무장관 지명자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경기부양책을 비롯해 새로 출범한 오바마 행정부와의 견해 차이로 사퇴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레그 상원의원은 자신은 오바마 행정부에서 일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인물이라고 말하면서 "이번 지명을 받아들인 것은 실수였다"고 밝혔다.
그는 오바마 행정부가 제안한 상무장관직 받아들이기 전에 경기부양책을 비롯한 여러 이견에 대해 논의했지만 불행히도 적절하게 초점을 맞추는데 실패했다고 밝혔다.
이전 내정자였던 빌 리처드슨 뉴멕시코 주지사는 기업과의 유착의혹으로 자진 사퇴한 데 이어 그레그 의원도 정책 이견을 이유로 사퇴의사를 밝히면서 오바마 행정부의 인선이 난항을 겪는 모습이다.
이번 그레그 상무장과 지명자의 돌연 사퇴에 대해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유감의 뜻을 밝혔다.
로버트 깁스(Robert Gibbs) 백악관 대변인은 "그가 중도에 마음을 바꾼 것은 유감"이라며 "그레그 의원의 상무장관 지명 이후 그가 오바마 행정부의 몇몇 정책에 대해서 지지하지 않는 다는 점이 명확해지자 그와 오바마 대통령을 서로 길을 달리 할 수밖에 없게 됐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