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BOK)의 큰 폭 금리인하는 이미 예상했던 바이며, 국내증시 움직임도 소폭의 내림세를 유지하고 있어 외환시장 영향은 제한적이다.
1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12분 현재 1391.50/80원으로 전날보다 2.00/1.7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2월물은 1392.50원으로 전날과 보합이다.
이날 현물환율은 1395.0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1.50원 상승 출발한 이후 이내 하락세로 전환해 소폭의 내림세를 유지하는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1400원대로 갈수록 매물대 부담이 이어지는 가운데 환율은 저가 매수세와 업체 네고 물량이 서로 팽팽한 균형을 이루고 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2.50%에서 2.00%로 0.50%포인트 인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총액한도대출금리를 0.25%포인트 내린 1.25%로 결정했다.
이러한 한국은행의 결정이 국내증시나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180선 부근에서 1% 가까운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환율이 수급 균형 속에 1300원대 후반 박스권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환율이 1390원대서 수급이 팽팽한 흐름이 나오고 있다"며 "금리인하는 이미 예상된 재료로 큰 영향이 없다"고 분석했다.
시중은행 다른 딜러는 "증시 움직임이 제한적이고 환율의 상승, 하락 요인이 분명하지 않아 크게 움직일 장세는 아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