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1월 미국 재정적자는 금융권의 구제자금으로 인해 더 증가했다.
무역적자 급감 소식은 증시에는 긍정적이었던 반면, 외환시장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지난 해 12월 무역적자가 전월비 4% 감소한 399억 달러에 그쳤다고 발표했다. 무역적자는 5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이번 결과는 2003년 2월 이후 최저치이지만, 360억 달러까지 줄어들 것이라던 경제전문가들의 예상치보다는 큰 수준.
한편 11월 무역적자는 당초의 404억 달러에서 410억 달러로 상향 조정됐다.
수입이 전월비 5.5% 감소한 1737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동기간 수출 역시 1338억 달러로, 2004년 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그밖에 미국 무역적자의 원흉으로 지목됐던 대중 무역적자가 199억 달러로 축소된 것이 눈에 띈다.
한편 이날 미국 재무부는 1월 연방 재정적자가 838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가의 컨센서스는 750억~875억 달러 정도였다. 전월엔 836억 달러를 기록했다.
세수는 12월에 전년동월비 7% 감소한 2261억 달러에 그쳤고, 반면 세출은 35% 증가한 3099억 달러로 증가했다.
은행권에 대한 구제금융 자금이 늘면서 재정적자가 계속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경기침체가 심화됨에 따라 향후 다른 비용 지출도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