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민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12일 '2009년 자동차업종 화두는 상대성과 차별화'라는 보고서를 통해 "연말연시 무차별적인 하락으로 전세계 자동차업종 주가는 이미 충분히 약세를 보였으며, 이제는 최악의 상황 이후에 차별화가 가능한 대상의 투자심리 개선에 대비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강 애널리스트는 "1월 미국 자동차시장 수요가 -37.1%를 기록하며 3개월째 30% 중후반대의 하락률을 지속하고 있다"며 "하지만 현대차그룹의 상대적 고성장이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지난해 4/4분기 전세계 총 13개 완성차 메이커의 실적을 확인한 결과 의미 있는 영업이익 수준을 유지한 업체는 3개에 불과했다"며 "그 가운데 현대기아차가 가장 양호한 수익구조를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영업이익률 및 순이익률 측면에서 현대차가 모두 가장 좋은 수익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기아차도 뒤따랐다.
이는 수요침체 국면에서 보다 안정적인 성과를 유지하고, 오히려 시장지배력을 높일 수 있는 기본체력이 될 수 있다는 긍정적 평가를 가능하게 한다는 설명이다.
강 애널리스트는 "중소형차 중심의 경제성을 강조하는 수요패턴의 변화, 현대차가 갖고 있는 중소형차 생산경쟁력, 경쟁업체들의 구조조정 가능성, 세계시장 공략에 매우 우호적인 환율 및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 등"을 현대차 경쟁우위 효과 기대요인으로 꼽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