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리서치센터(센터장 서용원)의 미국 금융구제정책에 대한 분석 및 평가, 그리고 그에 따른 증시 투자전략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단기 변동성 확대 예상되나 반등기조 판단 유지
▶ 결론 - 미 정책대응력, 기대치 미흡: 1)약 3개월간 이어오던 정책대응 기대치가 최종 확인되는 재료노출 시점, 2)구체적 내용 부족한 금융업종 구제안에 대한 실망, 3)재정확대정책에 대한 차분한 평가가 필요. 이에 기인해 단기 변동성확대 예상되나, 일부 산업별 재고조정 및 공급과잉해소 모멘텀은 유효해 반등기조 판단 유지.
[ 주요 내용 ]
▶ 투자전략 - 중장기 투자의견 ‘중립’ 유지. 3개월 적정 KOSPI 1,000~1,330p. 미국 정책대응력에 대한 실망에 기인해 단기 변동성 확대가 예상되나, 1)일부 산업별 재고조정 모멘텀과, 2)공급과잉해소 앞당기는 산업별 구조조정 모멘텀은 유효한 것으로 판단되어 반등기조 판단 유지.
▶ 미 금융업종 구제대책 : 주요 내용은 4가지. 1)민관이 함께 자본을 출자해서 금융기관 부실자산을 매입할 수 있는 기구 설립과, 2)은행들 조사를 통해 신규대출 또는 자금사용 여부가 확인된 곳에만 추가 자본확충하고, 3)모기지대출자의 원리금상환 계획을 재조정해 주택압류율을 줄이고, 4)미 재무성이 ‘Fed의 소비자신용 ABS담보 대출’ 확대 위해 1,000억 달러 추가 지원.
▶ 가이트너안의 한계점 3가지: 첫째, 민관합동 배드뱅크 설립의 쟁점 해결 안됨: 1)민간자본 유인책 부재, 즉, 최대손실한도제한(Loss Cap) 또는 인센티브 제공 등이 명시되지 않았고, 2)부실자산 가치평가여부가 제공되지 않았고, 3)은행들이 Fed의 ABS담보 대출금으로 배드뱅크 출자하는 경우라면, 시장에서는 비관적인 입장. 따라서, 현재로서는 성공여부와 투자심리 안정에 도움이 되지 못해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
▶ 둘째, 은행 조사(스트레스 테스트)가 추가부실을 드러내는 역효과 우려: 추가 자본확충을 위해 은행을 조사해서 신규대출 여력과 자본 사용 계획을 받은 뒤 자본확충을 하겠다는 것은, 1)일단 금융업종의 잠재부실을 수면위로 드러내는 부정적인 효과가 발생할 우려가 있고, 2)경기침체가 여전히 은행의 자산부실화 가능성을 높이고 있기 때문에 선별하는 과정에서 우여곡절이 많을 것으로 예상.
▶ 셋째, 별다른 특징없는 모기지시장 안정과 소비자신용 지원책: 1)주택소유자의 원리금 상환을 재조정해주어 압류율을 줄이고자 하는 노력은 당초 알려진 내용과 큰 차이가 없었고, 2)Fed의 소비자신용ABS담보 대출’ 여력 확대를 위한 자금 지원은 지방채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한 조치인 것으로 알려짐.
▶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은 상원 재정확대패키지 내용: 1)규모는 8,380억 달러(하원안 8,190억 달러)이고, 2)추가일정은 주 후반 상하원안 차이를 좁혀 최종안을 오바마 대통령에게 통보. 3)상원통과안의 특징은 감세규모가 확대되고, 자동차 및 주택구입시 세금감면 통한 보조를 기존보다 2배 수준으로 확대하고, 그리고 운송기반시설 위한 인프라투자에 450억 달러 배정(하원은 300억 달러)함. 따라서, 주택건설과 자동차제조업체가 부분적인 수혜 업종으로 거론
▶ 향후 재정확대패키지를 보는 관점 : 이번 조치는 하계의 일반적인 GDP 승수효과 1.5배보다 낮을 가능성이 높음. 그 이유는, 1)중장기 정부지출 프로그램이 단기 부양책보다 GDP증대 효과가 크지 않았다는 사실과, 2)단기간에 큰 규모가 투입되기 때문에 비용/효과 분석이 미흡할 것으로 보이고, 3)연방정부 부채급증은 향후 납세부담 증가로 투자와 소비증가 기대 효과가 낮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현대증권 한동욱 스트래티지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