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미국시장이 금융구제안에 대한 실망으로 4% 이상 급락한데다 그동안 국내증시만 상승한 데 따른 부담감이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
최근 지수상승을 이끈 외국인들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매도를 주도하면서 지수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1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13분 현재 1170.48로 직전 거래일보다 28.39포인트, 2.37% 하락하며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7.57포인트 하락한 372.69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39.45포인트, 2.54% 하락한 1168.42로 출발해 1170선 전후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269억원과 8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26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245억원의 차익매수와 204억원의 비차익매도가 합쳐 총 41억원 순매수다.
한편 3월물 코스피선물은 직전 거래일 종가보다 3.75포인트, 2.39% 하락한 153.10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795계약과 746계약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1489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철강금속, 은행, 운수장비 등의 하락폭이 크다.
시가총액 상위기업들은 삼성전자 POSCO 한국전력 SK텔레콤 현대중공업 KB금융 등 대부분의 종목들이 하락하고 있다.
솔로몬투자증권의 김중원 연구원은 “전날 미국시장이 구제안 통과에도 급락하면서 국내증시도 그동안 탈동조화 방향에서 벗어나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며 “최근들어 외국인들이 매수규모가 어느정도 된데다가 이미 전날 외국인들이 매도세로 전환했다는 점에서 그동안 지수상승을 이끈 외국인의 매수는 어느정도 마무리되었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