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KT의 계열사인 KT서브마린이 LS전선와 한국전력의 해저케이블 사업 계약 체결에 따른 대규모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KT서브마린은 3300억 규모 진도~제주간 해저케이블 사업자로 선정된 LS전선 컨소시엄에 편입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번 해저케이블 사업 계약을 통해 KT서브마린의 공사 수주금액도 상당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 증권사 스몰캡 애널리스트는 10일 "KT서브마린은 LS전선 컨소시엄에 들어가 있고 규모도 꽤 큰 것으로 알고 있다"며 "공사 수주금액의 30~40% 정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난 5일 LS전선은 국내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한국전력과 국내 최대 규모인 3300억원짜리 전남 진도~제주 간 해저케이블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이 프로젝트는 제주도의 전력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진도와 제주도를 지름 10㎝ 초고압 직류 해저케이블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2011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회사측에서는 공식적인 입장을 자제하는 분위기다.
KT서브마린 관계자는 "최초 LS전선 컨소시엄 참여 당시 예상은 5000억원이 넘는 공사였는데 규모가 줄어들면서 내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협의중에 있다"며 "공사 수주금액은 아직 결정된 바 없으며 빠르면 2월 말 늦으면 3월초 정도 안에 결정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
KT서브마린은 해저케이블 공사업체로 KT가 이 회사 지분 36.92%를 가지고 있다.
지난 2007년 56억60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는 등 2004년부터 4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3/4분기까지 62억3000만원의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2007년에 매출액 332억4000만원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3/4분기까지 매출액 577억원을 넘어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