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휴대폰시장에서 입지를 굳힌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각각 스페인에서 열리는 'MWC 2009'에서 올 글로벌 휴대폰 시장을 공략할 터치폰을 전격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16일 스페인에서 열리는 'MWC 2009'를 통해 올해 글로벌 전략폰인 '울트라터치(Ultra TOUCH)'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울트라터치'를 당장 이달 중순부터 유럽시장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차례로 출시할 예정이다.
'울트라터치(Ultra TOUCH)'는 휴대폰의 혼이 담겨 있다는 평가를 받았던 삼성울트라에디션 시리즈의 첫 프리미엄 풀터치스크린폰이다.
이 휴대폰의 특징은 우선 디자인. 기존 풀터치스크린폰 디자인의 한계를 뛰어넘은 슬라이드 타입에 세련된 선의 흐름이 어우러 정제된 아름다움을 살렸다는 평가다.
특히 곡선을 살린 라운딩 처리와 후면의 힌지 부분까지 깔끔하게 마감된 실키백(Silky-Back) 마감으로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는게 삼성전자의 설명.
또 꿈의 디스플레이 2.8인치 AMOLED를 탑재해 자연색에 가까운 그래픽 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DSLR급 화질의 800만 화소 카메라, 사진촬영장소의 GPS 정보가 자동 기록되는 Geo-tagging 등 첨단 기능을 두루 갖췄다.
UI도 풀터치스크린폰에 최적화된 UI인 'TouchWiz(국내 햅틱 UI)'에 3D 효과가 업그레이드 된 'TouchWiz' 신규 버전이 탑재됐다.
DMC부문 무선사업부장인 신종균 부사장은 "울트라터치는 기능, 디자인, 사용자 편의성(UI)에서 삼성 DNA를 집약한 폰"이라며 "울트라터치를 앞세워 세계 터치스크린폰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LG전자 역시 직관적인 3D 터치 UI를 탑재한 멀티미디어폰 '아레나(ARENA)'폰을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09'에서 처음으로 공개한다.
이번 '아레나'폰은 LG전자의 UI 기술을 총 집약한 3D 'S클래스 UI'가 탑재된 LG전자의 올 상반기 글로벌 전략 모델.
'아레나'폰의 가장 큰 특징은 LG전자의 UI 기술을 총 집약한 제품으로 가장 쉽고 가장 빠르고 가장 재미있는 3D 형태의 'S클래스 UI'를 탑재했다는 점이다.
특히 S클래스 UI는 실생활에서 익숙한 경험들이 2차원의 평면이 아닌 3차원(3D) 그래픽으로 구현돼 사용자가 별도 학습을 하지 않아도 직관적으로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장점이다.
'아레나' 폰 의 초기화면은 멀티미디어 숏컷(Shortcut) 위젯 통화내역 등 4가지 페이지가 아래 윗면을 제외한 가로 4개 면의 3D 정육면체로 구성돼 최소 동작으로 빠르게 메뉴에 접속할 수 있다.
또 'S클래스 UI'는 화면의 동그란 튜너를 손가락으로 돌리면 '드르륵' 하는 진동 피드백 효과와 함께 라디오 주파수가 맞춰지거나 시계바늘을 손으로 돌려 벽시계의 시간을 맞추는 듯한 새로운 재미를 제공한다.
이 UI에는 '멀티터치' 기능이 적용돼 사진이나 웹페이지 등을 두 손가락으로 쉽게 확대하거나 축소할 수 있다.
이번 'S클래스 UI'는 '뛰어나다' 라는 의미를 지닌 슈페리어(Superior)의 앞자를 따서 'S클래스 UI'로 명명됐다.
안승권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이번 'S클래스 UI'에는 풀터치폰을 가장 쉽고 빠르게 사용하고 싶다는 고객 인사이트(통찰)를 반영했다"며 "LG전자는 '아레나'에 탑재된 'S클래스 UI'를 향후 선보일 다양한 프리미엄급 제품군에 지속 적용해 경쟁사와 차별화된 명품 UI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유례없는 글로벌 경기침체로 역성장이 예상되는 글로벌 휴대폰시장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야심작으로 내세운 터치폰의 격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