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시장은 공사채 입찰이 전일 민평 수준으로 무난히 이러진 가운데 금통위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5년만기(8-4호)국채수익률은 4.54%로 전일대비 0.02%포인트 상승한 채 호가되고 있다.
이날 오전에 치러진 한국토지공사 5년물 입찰은 1500억원 입찰 예정에 전액이 전일 민평과 같은 5.70%에 낙찰됐다. 응찰액은 1800억원으로 나타났다. 2년물 한국철도공사채도 1400억원이 3.88%에 낙찰됐다. 응찰규모는 2200억원으로 집계됐다.
국고채 입찰 이후 또 다른 수급 부담 요인으로 부각된 공사채 입찰이 무난히 진행되면서 채권시장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금통위에 눈을 돌리고 있는 모습이다.
2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25~50bp 인하될 것이라는 컨선이 가장 강한 가운데 이에 대한 불확실성도 없지 않아 시장은 특별한 방향을 잡아가기보다는 관망세로 일관하고 있는 모습이다.
은행권의 한 채권 매니저는 "시장은 금통위 대기 모드로 접어들고 있다"면서 "시장에 변동성을 줄 만한 요인이 한풀 지나간 만큼 관망 분위기가 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만 금통위 이후에 대한 방향이나 추경부분이 불확실한 만큼 이에 대한 부담감도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