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가 하락 전환된 점도 환율 상승에 일조하고 있다.
1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50분 현재 1389.50/80원으로 전날보다 8.50/8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2월물은 1389.60원으로 전날보다 8.40원 상승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382.5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1.50원 상승 출발한 이후 국내 증시 하락 반전에 따라 상승폭을 키우면서 한때 1390.90원까지 올라서기도 했다.
다우지수는 지난주에 비해 9.72포인트, 0.12% 하락한 8270.87로 장을 마감한 가운데 경기부양법안의 상원 표결이 예정일보다 하루 연기된데 따른 경계감이 나타났다.
이에 영향받은 서울외환시장도 국내 증시 하락과 맞물려 불안심리가 조금씩 작용하는 양상이다.
1300원대 후반 박스권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지만 장중 고점은 조금씩 높여갈 수 있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200선을 하회한채 약보합권에 머물면서 1198포인트 부근을 기록하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1300원대 후반 박스권을 예상하면서 고점을 높여가는 움직임이 나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환율이 크게 움직일 것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달러 매수가 지속해서 나오고 있다"며 "장중 고점은 조금씩 높아질 것 같다"고 전망했다.
시중은행 다른 딜러는 "결제수요도 꾸준해 환율이 크게 빠지지 않는 상황에서 매수세가 조금만 붙으면 환율이 쉽게 올라서는 흐름"이라며 "1400원대 매물대 부담도 감안하면서 소폭의 오름세를 꾸준히 유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