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익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9일 KC코트렐과 관련, "최근 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투자메리트가 충분하다"라고 전제한 뒤 "약 3500억원에 이르는 안정적인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한단계 레벨업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는 꾸준히 진행해온 해외진출의 성과가 지난해부터 가시화되면서 해외수주가 급증한데 따른 것"이라며 "KC코트렐은 지난해 7월 카자흐스탄 AES EKIBASTUZ 발전소 청정설비를 920억원에 수주한데 이어 최근에는 대만 Hsinta 발전소 1, 2호기 청정설비 공사를 1248억원에 수주하는데 성공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또한 매출증가에 따른 고정비 희석효과와 원자재가격 하락전망 등에 힘입어 수익성 역시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정 애널리스트는 "지난해에는 국내 대기업 등으로부터 태양광전지의 원료인 폴리실리콘 제조 핵심설비 중 하나인 HP CVD Reactor를 수주해 고성장이 예상되는 신재생에너지 부문에서도 향후 수주와 매출증가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그는 KC코트렐의 보유한 우량 자회사도 투자매력에 한 몫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KC코트렐은 태양전지모듈생산을 비롯해 태양광발전소건설과 폐기물처리업 등을 영위하는 10여개의 알짜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며 "여기에 주요 거래선 역시 한국전력과 POSCO 대만전력청등 공기업과 우량대기업인 점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그는 KC코트렐이 전방산업의 호조와 실적개선 기대감 등에 힘입어 최근 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했으나 여전히 올해 예상실적 대비 PER 6배 수준으로 저평가돼 있어 투자메리트는 충분하다는 판단했다.
현대증권도 최근 리포트를 통해 KC코트렐의 놀라운 실적성장세를 감안해 강력매수 의견과 함께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제시했다.
고정훈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KC코트렐이 성공적인 해외진출로 2차 성장기에 돌입할 것"이라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58%, 135% 급증한 2686억원과 248억원의 놀라운 성장세를 이뤄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