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가 2%를 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환율은 하방경직성이 유지되며 하락 폭이 제한되는 양상이다.
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15분 현재 1380.80/81.10원으로 전날보다 3.70/4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2월물은 1380.10원으로 전날보다 3.90원 하락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378.0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6.50원 하락하며 장을 출발한 이후 한때 1373.20원까지 낙폭을 확대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후 저가의 결제수요가 유입되면서 내림폭이 제한됐다.
환율 하락에는 대내외 증시 상승이 크게 영향을 끼치고 있다. 한때 코스피지수는 1200선을 돌파하는 등 2%가 넘는 상승 흐름을 타는 등 다우지수 반등에 영향받고 있다.
간밤 다우지수는 고용지표 악화에도 불구하고 금융주의 강세로 전날에 비해 106.41포인트, 1.34% 상승한 8063.07로 장을 마감했다.
시장참여자들은 원/달러 환율이 하방경직성을 보이면서 급락세 보다는 소폭의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환율은 꾸준한 결제수요로 크게 하락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1300원대 중후반에서 박스권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시중은행 다른 딜러는 "환율이 크게 움직일 가능성이 적고 아래쪽에서는 결제수요가 꾸준하다"며 "증시에 연동해 소폭의 내림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