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 해운 물동량 수요를 가늠하는 발틱건화물지수(BDI)가 24년 이래 최대 상승폭을 기록하면서 STX팬오션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까지 국제유가상승으로 BDI 운임지수에 부담을 줬으나 단 하룻동안 168포인트(15%)급등하면서 STX팬오션이 최대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5일 시장과 업계에 따르면 이달 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거래소에서 BDI지수는 전일 대비 168포인트(15%) 급등한 1316포인트를 기록했다. 이같은 상승폭은 지난 1985년 이래 최대 수치다.
BDI지수는 지난해까지 국제유가상승과 글로벌 경기침체 여파를 맞으면서 하향곡선을 그렸다. 이러한 영향으로 BDI지수는 지난해 9월 고점을 찍은 뒤 연이어 내리막을 타 급기야 연말에는 663포인트까지 급락했다.
그렇지만 올해들어 상승세로 출발하며 연일 강세를 이어가는 분위기다. 더욱이 전일 영국 런던거래소에서 BDI지수는 하룻동안 유례없이 급등세를 보였다.
BDI지수 급등과 함께 이날 시장에서는 STX팬오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는 BDI 지수 상승의 최대 수혜주으로 STX팬오션이 꼽히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지난해까지는 글로벌 경기침체 여파로 선박임대료와 벌크운임지수가 바닥으로 추락하며 STX팬오션에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라며 "그렇지만 올해 들어 BDI운임지수가 지난해 연말대비 두 배이상 폭등하면서 STX팬오션이 최대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이러한 기대감이 반영된 듯 이날 주식시장에서 STX팬오션의 주가는 4% 내외의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