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성진경 시장전략팀장은 5일 보고서를 통해 "코스피지수가 직전 고점(1228p)를 뚫고 상승 추세를 이어갈지, 아니면 박스권 돌파에 실패하고 후퇴할 것인지의 중요한 분기점에 놓여 있다"며 "1200선 이상에서는 차익실현 매물이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성 팀장은 "경기관련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기 때문에 주가가 직전 고점 수준에서는 개인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욕구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또한 주식형 펀드의 환매 증가로 투신권의 매수 여력도 감소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한미간의 수익률 격차가 11월 저점 이후 가장 높은 수준(14.5%p)까지 확대된 점을 감안하면, 미국 증시의 강세가 국내 증시에 미칠 영향도 제한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지난해 11월과 올해 1월 1230선은 반등의 한계 수준으로 작용했다"며 "이러한 저항선 돌파를 뒷받침할 만한 요인들이 많지 않다"고 덧붙였다.
다만 지난 1998년 초 국면과 비교해 볼 때 3/4분기부터는 추세적인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성 팀장은 "현 국면이이 1998년초와 경기 흐름이 유사한데, 1998년 3/4분기 성장률 최저점 통과 이후 4/4분기부터 본격적인 상승세가 시작됐다"며 "올해 2/4분기 중 경기 저점을 통과하게 되면 주식시장의 추세적 상승세는 3/4분기에 시작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