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투자 전년비 50% 늘어난 약 8700억원 계획
[뉴스핌=정탁윤 기자] 대한항공이 작년 사상 처음으로 매출 10조원대를 돌파했다. 그러나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항공수요 감소로 993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대한항공은 작년 매출 10조 2126억원, 영업적자는 993억원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또 지난해 원화 가치 하락에 따른 외화부채에 의한 환산손이 대폭 반영됨에 따라 1조9579억원의 당기 순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4/4분기에는 22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기도 했다.
대한항공은 또 올해 매출 계획을 10조3000억원으로 잡고 영업이익은 약 6000억원, 투자는 전년 대비 50% 늘어난 8700억원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경영의 초점을‘수익성 중심의 사업운영 및 흑자 달성’에 맞추고 해외 수요를 적극 유치해 글로벌 항공 시장을 공략하기로 했다.
그러면서 올해 유가는 배럴 당 75달러(WTI기준), 원∙달러 환율 1200원으로 예상했다.
또 대한항공은 불황 속에서도 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투자 규모를 대폭 늘리기로 했다.
주요 투자 사업으로는 B777-300ER 3대 등 신형 항공기 5대 도입, 중국 톈진화물터미널 건설 투자, B787 /A350 차세대 항공기 부품제작사업 등이다.
대한항공은 설비투자 확대를 통한 성장 동력 확보을 확보하고 해외 시장을공략하여 장기 성장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창사 40주년을 맞는 올해를‘글로벌 초일류 항공사’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