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뉴욕 외환시장에서는 위험 회피 움직임이 지속된 상황에서 미국 달러화가 주요통화 대비로 장중 강세를 보였지만, 장막판 유로화 대비 약세로 전환했다.
유로화가 장 후반 급반발하면서 엔/달러나 엔/유로 모두 낙폭을 크게 줄였지만, 달러화는 엔화 대비 약세 흐름을 유지했다.
한편 무디스가 영국 대형은행인 바클레이즈(Barclays)의 장기신용등급을 'Aa3'로 두 단계 하향조정한 여파로 영국 파운드화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이 요인은 장중 유로화 약세를 이끄는 요인이 되기도 했다.
[주요환율]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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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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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1.2800...... 89.92.... 114.99.... 1.4496.... 1.1597.... 63.52
02일 1.2840...... 89.41.... 114.84.... 1.4270.... 1.1611.... 6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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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이날 엔/달러는 장중 한때 88.78엔 까지 하락하다 저점에서 반등, 89엔선 중반을 회복하는 모습이었지만 엔화 강세흐름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달러/유로는 경기침체 우려가 지속되면서 장중 1.27달러선 까지 하락세했지만 예상보다 양호한 제조업지수와 나스닥지수의 반등 등에 힘입어 지난 주말에 비해 소폭 반등했다.
이 가운데 엔/유로는 113엔 중반까지 하락하다 크게 낙폭을 줄이면서 지난 주말에 비해 소폭 하락한 수준에서 장을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지난달 개인소비지출은 전월보다 1.0% 감소했으며 개인소득은 0.2%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이번달 공급관리자협회(ISM)의 제조업지수는 지난달 32.9에서 35.6으로 상승, 예상보다 호전된 것으로 나타나며 위험 회피 성향이 소폭 약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외환 전문가들은 시장이 얇은 상황에서 방향성을 찾지 못하는 장세가 이어졌다면서, 런던시장이 폭설로 인해 거래가 둔화되자 시장의 변동성이 증가하는 모습이었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이번주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유로화가 미국 달러화 및 엔화 대비 약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경기 불확실성 속에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지속될 것이라는 예상속에서 달러 및 엔화 등 '안전 통화' 매수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