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애널리스트는 "도시바의 올해 투자액 920억엔으로는 현재 핵심 공장 Fab 3(12인치 capa 15만장/월, 실제 가동 70%선)와 Fab 4(capa 12인치 11만장/월실제 가동 70%선) 공정 업그레이드로 대부분 사용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일부 공정 업그레이드를 서서히 할 경우 Fab 4 capa를 2~3만장 추가하는 선에 그칠 전망"이라며 "결국 글로벌 플래시 공급에 해당되는 월 2~3만장 규모가 하반기 줄어서 공급량이 2% 축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애널리스트는 "도시바의 이러한 액션은 수요가 그만큼 불안하다는 반증으로 향후 수급 개선 정도 또한 낙관하기도 어렵다"라며 "하지만 하이닉스와 도시바 만큼은 아니어도 삼성전자 역시 투자를 축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수급은 시간을 두고 점진적으로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진단했다.
이와함께 김 애널리스트는 도시바가 단기간에 투자여력을 회복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도시바가 부채비율 축소 계획 일환으로 투자 여력 회복이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라며 "이는 올 1월~3월에 영업손실이 줄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부채비율도 축소계획이어서 상당기간 투자 여력 회복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영향으로 김 애널리스트는 플래시 1위 업체인 삼성전자가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것으로 분석했다. 또 삼성전자의 생산 믹스가 플래시/D램에 고루 분산되면서 당분간 D램 중심의 하이닉스에게도 간접적으로 긍정적 효과도 내다봤다.
이에 따라 그는 적정주가를 소폭 상향해 삼성전자 57만원, 하이닉스 9700원을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