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2008년 4/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저주파수 대역 확보에 실패했을 경우는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 저주파수 대역을 반드시 확보해 4G 서비스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상무는 이어 "저주파수 대역 분배는 정부가 이용자의 이익증대, 투자 촉진 등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해 합리적으고 적정한 가격을 조성해 결정해 줄 것"이라며 "LGT는 정부의 이러한 합리적 결정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LGT는 이와함께 데이터 서비스 활성화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김 상무는 "지난해 망내할인, SMS 요금인하 등의 이유로 ARPU가 감소했지만 올해는 고가치 고객의 유입, 데이터 활성화를 통해 ARPU를 증가 시킬 것"이라며 "ARPU증가를 위해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데이터 사용량을 증가시키기 위해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LGT는 올해 출시되는 모든 단말기에서 OZ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ㆍ외 업체들과 제휴를 통해 새로운 단말기를 선보일 예정이며 스마트폰도 대상에 포함시켜 함께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상무는 이어 외산 단말기의 국내시장 진입과 관련, "올해 휴대폰 시장은 외산 단말기의 시장 진입이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망 연동 테스트, 마케팅, 국내 소비자의 패턴, 현지화 과정 등이 없는 단순한 라인업 만으로는 국내 소비자의 입맛에 맞추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LGT의 단말기 라인업은 타사에 비해 부족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향후 LGT는 OZ서비스 기능을 특화해 차별성으로 이를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LGT는 또 KT-KTF 합병에 대해 반대한다는 입장임을 다시 한번 재확인했다.
김 상무는 KT-KTF 합병과 관련, "KT-KTF의 합병은 심각한 경쟁 제한을 초래 할 것"이라며 "단순한 지배력 전이 문제 외에도 여러 불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예상돼 공정경쟁 차원에서 정부가 합리적 판단을 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올해 경영계획과 관련, LGT는 "영업이익율은 서비스매출대비 10% 이상, 순증가입자 30만명 이상, 투자계획은 6000억원 규모의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