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업체 결제수요가 꾸준하게 유입되는 가운데 1400원대 레벨 부담감이 작용하면서 오르내림폭은 제한되는 양상이다.
2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37분 현재 1388.20/50원으로 전날보다 2.70/4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2월물은 1387.00원으로 전날보다 3.50원 하락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391.00원으로 전날보다 0.10원 상승 출발한 이후 국내 증증시 움직임에 연동되면서 하락세가 우세한 흐름으로 거래 진행되고 있다.
장초반 역외 NDF 선물환율이 1390/1400원으로 마감한 영향으로 상승압력을 탈 것으로 예상됐으나 국내 증시가 세계 5위의 반도체업체인 독일 키몬다가 파산했다는 소식으로 인한 수혜 기대감이 전해지면서 급등세를 타기 시작해 환율에는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올해 첫 급등으로 인한 사이드카가 발동하기도 했다.
다우지수 또한 전날에 비해 58.70포인트, 0.72% 상승한 8174.73으로 장을 마감하면서 연이틀 상승했다. 여기에는 텍사스인스트루먼츠(TI)와 아메리칸익스프레스가 월가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투자심리가 호전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시장참여자들은 원/달러 환율은 증시 움직임에 크게 영향 받으면서 꾸준한 결제수요가 유입되면서 환율의 하방 경직성이 나타나면서 1300원대 후반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환율이 크게 오르지도 내려서지도 못하는 흐름이 되고 있다"며 "1300원대 후반에서는 팽팽한 매수 매도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중은행 다른 딜러는 "환율이 크게 움직일 수 있는 흐름은 아니고 실수급에 의해 움직이는 양상"이라며 "결제수요가 꾸준해 하방경직성이 나아고 있고 거래량은 크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