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시장 침체와 소비자신뢰지수 악화 등 경기 침체 우려가 깊은 가운데, 주간 석유재고가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겹쳐 수급 완화 우려가 지속됐다.
금 선물 2월물은 전날보다 9.3달러 내린 온스당 899.50달러로 나흘만에 하락, 900달러 선을 하회했다. 3개월반래 최고치를 기록한 뒤라 차익실현 매물이 증가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 3월물은 전날보다 4.15달러, 9.1% 급락한 배럴당 41.58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시장의 브렌트유 선물도 3.23달러, 6.9% 하락한 배럴당 43.73달러를 기록했다.
뉴욕시장의 WTI 근월물은 지난 주말까지 닷새 연속 상승한 뒤 이번 주에는 이틀간 11% 이상 하락했다.
미국 경제가 계속 악화되고 있고 기업 실적 우려도 지속되고 있어 유가 랠리가 지속되기 어려운 환경이었다. 배럴당 50달러 선으로 접근할 수록 부담만 늘어가는 상황이었고 이에 따라 시장의 관심은 점차 수요 우려로 이동했다.
오전 발표된 S&P/케이스-실러의 11월 주택가격은 전년대비 18.2%나 하락해 사상 최대 하락률이었고, 1월 소비자신뢰지수도 사상 최저치를 나타냈다. 이런 거시지표 약화에다 수요일 발표될 주간 석유재고가 더욱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겹치면서 부담이 됐다.
한편 뉴욕 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 2월물은 전날보다 9.30달러 하락한 온스당 899.5달러를 기록, 나흘 만에 약세를 기록했다.
금 선물은 안전자산이자 대체자산으로서의 매력이 재조명되면서 전날 한때 916.30달러까지 오르며 3개월반 최고치를 기록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단기 과열 경고가 뒤따르는 등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기 쉬운 조건이었다.
이날 은 선물은 5거래일 연속 상승한 반면, 백금 선물은 나흘 만에 약세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