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0원대 후반에서는 네고물량이 부담으로 작용했지만 수입업체 결제수요가 꾸준하게 유입되면서 장 후반 환율을 상승권으로 돌려세웠다.
거래량이 크지 않은 가운데 실수급 위주의 거래가 주를 이루면서 환율의 오름세가 이어졌다.
2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78.00원으로 전날보다 5.00원 상승 마감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2월물은 1378.00원으로 전날보다 5.10원 상승했다.
이날 현물환율은 1370.0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3.00원 하락 출발했고 이후 지속적인 상승 흐름을 타면서 실수급 위주의 거래가 진행됐으나 거래가 크게 없는 상황에서 수입업체 결제 수요가 막판 영향을 끼치면서 결국 상승세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다우지수 상승에 영향 받으면서 1116.23포인트로 전일비 12.62포인트 상승하며 1.14% 올라섰다.
간밤 뉴욕 증시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전날 폭락했던 은행주가 급반등했다.
다우지수는 전날에 비해 279.01포인트, 3.51% 급등한 8228.10으로 장을 마감하면서 국내증시 반등에 일조했다.
전날 18년래 최저치로 떨어졌던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이날 31%나 폭등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JP모간체이스와 씨티그룹도 25% 이상 급등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러한 대내외 금융시장 움직임 속에 우리 외환시장은 실수급 위주의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증시에 영향받아 환율이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수입업체 결제수요 등이 꾸준히 유입되면서 하단을 받쳤고 오후들어 아예 상승세로 돌아선 것.
시장참여자들은 환율이 설 연휴 직전까지는 물량 부담 속에 실수급 위주의 거래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레인지상으로는 1300원대 중후반 거래가 유력하다는 분석이다.
시중은행 딜러는 "설 연휴 전까지는 크게 움직일 가능성이 없고 실수급 위주의 거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환율이 아래위로 크게 출렁일 가능성은 없고 양방향이 열려 있는 가운데 소폭의 오르내림을 시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