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DI가 한국 경제 성장률을 1% 이하로 하향조정한 데에 이어 국제신용평가기관인 피치는 마이너스 2.4%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하는 등 시간이 흐를수록 성장률 예상치는 이전 목표치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다. 세계 경제가 심각한 침체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수출의존도가 큰 우리나라의 경제구조상 수출이 현저히 줄어들며 내수의 성장속도 역시 둔화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 실제로 이달 20일까지의 수출 감소폭이 28.9%를 나타내 경기위축으로 인한 불안심리를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금일 발표되는 중국의 GDP가 예상치를 하회하는 부진한 모습을 보일 경우 최대 교역국인 중국으로의 수출전망이 어두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 IBM의 지난 4분기 순익이 증가하며 오랜만에 긍정적 소식이 들려오자 미국 투자자들이 금융권 부실에 대한 의구심은 접어둔 채 오바마 대통령에게 거는 정책 기대감을 나타낸 활기를 되찾은 듯하다. 이러한 긍정적 반응들이 국내 금융시장으로 이어질 경우, 은행시스템에 대한 시장 참가자들의 우려감이 완화되고 달러화 매수심리가 누그러들 것이라 생각된다.
- 금일 환율 역시 수급상으로나 심리상으로 어느 한쪽으로 달러화 거래가 쏠리지 않는 전일과 비슷한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설날을 앞둔 업체들의 환전 물량과 1,300원대 후반에서의 레벨 부담감과 당국 개입 경계감 등이 한데 어우러지며 상승세를 저지하는 반면 은행부문의 손실과 기업들의 실적약화로 인한 불안감이 환율의 하방경직성을 지지할 것으로 보여진다.
- 금일 BOJ의 금리결정을 비롯해 국내와 중국 4분기 GDP 수치 및 LG전자, 노키아, 구글, MS 등 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예정돼 있는 만큼 이들의 결과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 금일 예상 범위: 1350.00 ~ 138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