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20일 지난해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 4768억원, 매출 6조8671억원, 수주 12조231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7년 대비 영업이익은 7.9%, 매출은 14.2%, 수주는 15%가 각각 증가한 수치다.
회사는 또 올해 경영목표를 수주 10조2000억원, 매출 6조9400억원, 영업이익 5060억원으로 정했다. 수주는 건설경기 침체를 감안해 지난해보다 17% 축소했고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1%, 6.1% 늘려잡았다.
이같은 나쁘지 않은 실적을 달성한 GS건설은 '내실경영과 기본의 실천'을 올해 경영방침으로 정하고 글로벌 금융위기와 건설경기 침체에 적극 대응해 강도높은 자구노력을 펼치기로 했다.
우선 회사는 전체 임원 수를 10% 줄이고 본사 인력의 20%는 현장으로 전진 배치하기로 했다. 또 임원 성과급과 연봉의 20%를 자진 반납하고 직원들은 임금인상 동결, 일부 복리후생제도 축소 등의 긴축경영에 돌입했다.
또 위험요소로 평가되고 있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담을 조기에 해소하기 위해 미분양 판매를 강화하고 서울고속도로㈜ 등 각종 출자지분과 국공채, 국내외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보유 부동산 등을 단계적으로 매각해 유동성 확보에도 주력하기로 했다.
사업 측면에서는 환경, 해외발전, 가스플랜트 등 미래 성장사업과 정부 발주 공공사업을 적극 수주하고, 주택사업은 수도권내 안정적인 재개발, 재건축 위주로 재편하기로 했다.
회사 측은 "올해는 외형적 성장보다는 글로벌 금융위기와 불투명한 대내외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