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 기자] 삼성이 19일 부사장급 이하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이건희 전 회장의 장녀인 이부진(39 사진) 호텔신라 경영전략 담당 상무의 전무 승진이다. 장남인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와 차녀인 이서현 제일모직 상무는 이번 승진인사에서 제외됐다.
이부진 호텔신라 전무는 현재 승진할 수 있는 최소한의 직급연한을 채운 상태다. 그는 지난 2005년 1월 상무로 승진했지만 그동안 승진소식이 들려오지 않았다.
호텔신라는 이번 이부진 전무의 승진에 대해 "호텔신라 수익구조를 향상시키고 지속하고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품질과 서비스 등 호텔신라의 성장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 전무는 지난 1995년 삼성복지재단 기획지원팀에 입사해 2001년 호텔신라 기획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지난 2004년 경영전략담당 상무보를 거쳐 2005년에는 상무로 승진된 바 있다.
이번 승진명단에서 빠진 이재용 전무는 지난해 글로벌 고객총괄책임자 (CC0)자리에서 물러나 주로 신흥시장 위주의 시장을 개척하는 업무를 맡은 바 있다. 지난 2007년 1월 전무로 승진한 그는 아직 부사장의 승진이 아직 이르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차녀인 이서현 상무 또한 아직 전무 승진은 이르다는 분석이다. 그는 미국 파슨스디자인학교를 졸업했다. 졸업 후 전공을 살려 제일모직 패션연구소 부장으로 입사했으며 지금은 제일모직 상무자리를 지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