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들어 미국 금융시장에서 뱅크오브아메리카 구제금융 소식이 전해지면서 우리 금융시장에도 훈풍이 불었다.
코스피지수가 1130선을 회복하면서 환율도 급락세를 보였다.
1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58.00원으로 전날보다 34.00원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1월물은 1356.10원으로 전날보다 34.90원 하락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375.0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17.00원 하락 출발했고 이후 증시에 연동되며 소폭의 오르내림을 시현했다.
오후들어 외신을 통해 미국 재무부와 FDIC가 BofA가 보유한 1180억 달러 규모의 자산에서 발생하는 손실을 보증하고, 재무성이 추가로 200억 달러의 공적자금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 증시 급등과 환율 급락이 동시에 진행됐다.
전날 급등세로 인한 조정장세 속에 환율은 금융시장 안정 기대감이 작용한 하루였다.
시장참여자들은 환율이 여전한 불안감 속에서 방향성 혼조 구간을 지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장막판 구제금융 소식으로 롱스탑 물량도 많이 나왔다"며 "아직은 미국발 금융시장 불안감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환율이 어느 한쪽 방향으로 쏠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