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시장은 무디스의 국내 금융기관 신용등급 하향 가능성과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로 약세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다.
5년만기(8-4호)국채수익률은 4.19%로 전일대비 0.04%포인트 상승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3월물은 전일대비 49틱까지 급락했으나 현재는 낙폭을 줄여 7틱 하락한 111.94에서 움직이고 있다.
그동안 국채선물을 꾸준히 매수했던 외국인은 현재 4490계약의 선물을 순매도하며 가격의 하락을 주도해나가고 있다.
크레딧물에 대한 스프레드 확대 과정도 진행중이다. 아직까지 뚜렷한 투매현상은 없지만 현재 산금채 1.5년물이 전일 민평대비 20bp 높은 선에서 거래되는 등 무디스발 쇼크는 지속되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크레딧물의 금리가 추가로 뛰어오르지 않을지 시장은 주목하고 있다.
전반적으로는 조정이 좀 더 길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펀더멘털은 여전히 안 좋고 이에 따른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은 여전하지만 그동안 가격이 너무 높아진 만큼 이에 따른 기간 조정이 이뤄질 것이라는 의견이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 매니저는 "그동안 국채선물을 꾸준히 매수했던 외국인이 어제에 이어 국채선물을 내다팔고 있는데 특히 매도량이 점차 많아지고 있는 게 눈여겨볼 대목인 것 같다"면서 "무디스발 쇼크로 산금채가 민평대비 20bp 높게 거래되는 등 크레딧물의 스프레드가 확대될지도 관심"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조정이 길어질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그러나 펀더멘털과 기준금리인하에 대한 의구심에서 출발한 조정이 아닌 만큼 기간 조정 내지 약보합선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