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전문가들은 전날 미국 시장이 장초반 하락출발을 딛고 반등에 성공한 점과 전날 국내 증시의 하락폭이 컸던 점 때문에 개인들을 중심으로 저가매수세가 유입됐다고 진단했다.
다만 이런 반등흐름이 이어지기 위해선 외국인들의 매매태도가 중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12분 현재 1122.96으로 직전 거래일보다 11.62포인트, 1.05% 상승하며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8.09포인트 상승한 351.44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9.35포인트, 0.84% 상승한 1120.69로 출발해 1% 전후의 상승폭을 나타내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236억원과 241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52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102억원의 차익매도와 32억원의 비차익매도가 합쳐 총 134억원 순매도다.
한편 3월물 코스피선물은 직전 거래일 종가보다 1.40포인트, 0.96% 상승한 146.85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13계약과 1133계약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095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철강금속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기계, 운수장비, 증권 등의 상승폭이 크다.
시가총액 상위기업들은 삼성전자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등은 상승한 반면 POSCO KB금융 KT&G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신영증권 이경수 연구원은 "전날 미국시장도 초반 약세로 시작됐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저점매수가 유입되면서 반등한 것이 우리 시장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외국인의 매매 태도가 어떤 식으로 나타날지가 주요 변수"라고 설명했다.












